KODEX 반도체 ETF는 이름만 보면 반도체 업종 전체에 골고루 투자하는 상품처럼 보이지만, 실제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상위 종목의 비중과 비용 구조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막연히 분산 투자가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실제 수익률 체감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초지수부터 구성 종목, 수익률, NAV, 괴리율, 보수 및 절세 포인트까지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1. 상품 구조
KODEX 반도체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종목들을 하나로 묶은 상품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기초지수는 KRX Semicon이며, 2006년 6월 27일에 상장되었습니다.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위험을 줄이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흐름을 추종하기에 적합합니다.
| 상품명 | Kodex 반도체 |
| 종목코드 | 091160 |
|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
| 기초지수 | KRX Semicon |
| 상장일 | 2006.06.27 |
| 위험등급 | 1등급 |
| 설정단위 | 50,000주 |
2. 기초지수
KODEX 반도체 ETF가 추종하는 KRX Semicon 지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를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한데 모은 지수”라고 설명합니다.
즉, 특정 기업 하나에 매몰되지 않고 업종 전체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기준점이 됩니다.
| 지수명 | KRX Semicon |
| 지수 성격 |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종목 묶음 |
| 투자 범위 | 메모리, 장비, 공정, 부품 관련 반도체주 |
| ETF 목표 | 기초지수 수익률 추종 |
| 확인 포인트 | 개별 종목보다 업종 전체 방향 확인에 적합 |
삼성전자만 상승하고 장비주가 하락할 때와, 소부장 기업까지 동반 상승할 때의 체감 수익률은 다릅니다. 이러한 업종 전반의 에너지를 고르게 반영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 바로 이 지수입니다.
3. KODEX 반도체 ETF 구성종목
ETF의 실질적인 성격은 구성 종목의 비중에서 드러납니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20.81%)와 삼성전자(20.39%)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1 | SK하이닉스 | 20.81% |
| 2 | 삼성전자 | 20.39% |
| 3 | 한미반도체 | 6.83% |
| 4 | 리노공업 | 4.59% |
| 5 | 이오테크닉스 | 3.54% |
| 6 | 테크윙 | 3.31% |
| 7 | 젬백스 | 3.21% |
| 8 | DB하이텍 | 3.17% |
| 9 | HPSP | 2.86% |
| 10 | 원익IPS | 2.69% |
이 상품은 완전한 분산형이라기보다 “대형주 중심의 소부장 보완형” 모델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두 대장주의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면 ETF 전체의 움직임도 무거워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4. KODEX 반도체 ETF 1년 수익률
최근 1년 수익률은 “42.73%”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기초지수 수익률(41.78%)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 없이 지수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초부터 강한 자금 유입과 함께 성과가 더욱 부각되는 추세입니다.
| 1개월 | 22.17% | 22.21% | -0.04%p |
| 3개월 | 23.42% | 23.52% | -0.09%p |
| 6개월 | 51.09% | 51.41% | -0.32%p |
| 1년 | 42.73% | 41.78% | +0.95%p |
| 연초 이후 | 61.12% | 60.86% | +0.26%p |
| 상장 이후 | 488.36% | 461.84% | +26.52%p |
단순 수익률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추종 오차”입니다. KODEX 반도체는 변동성이 컸던 시기에도 지수와의 괴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운용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5. KODEX 반도체 ETF 분배금
이 상품은 매월 배당을 주는 월배당형 ETF는 아닙니다. 공식 가이드에 따라 분배금 발생 시 분기별로 지급하며, 최근 지급 이력은 업황에 따라 변동 폭이 있는 편입니다.
| 2025.04.30 | 416원 |
| 2024.04.30 | 65원 |
| 2023.04.28 | 210원 |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시세 차익(자본 이득)에 더 무게를 둔 상품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6. 기준가와 NAV
NAV(순자산가치)는 ETF가 보유한 주식들의 실제 가치를 1주당 금액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1주당 NAV는 45,953.90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NAV | 순자산가치 | ETF 속 실제 자산가치에 가까운 값 |
| 시장가격 | 거래소 가격 | 내가 실제로 거래하는 가격 |
| 기준가 | 회계상 기준가격 | 화면에 따라 NAV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음 |
| iNAV | 장중 추정 순자산가치 | 실시간 참고값 |
NAV가 5만 원인데 시장에서 5만 1천 원에 거래된다면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사는 셈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가가 NAV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7. KODEX 반도체 ETF 괴리율
매매 시점에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지표가 바로 괴리율입니다. 이는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를 퍼센트로 나타낸 것입니다.
| 괴리율 + | 시장가격이 NAV보다 높음 (고평가) |
| 괴리율 – | 시장가격이 NAV보다 낮음 (저평가) |
| 괴리율 0 | 시장가격과 NAV가 거의 일치함 |
| 확인 이유 |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
숫자가 작아 보여도 매수 시마다 괴리율이 높은 상태에서 진입하면 장기적으로 투자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8. 총보수와 비용
KODEX 반도체 ETF의 총보수는 “연 0.45%”입니다. 여기에는 운용 보수 외에도 신탁 및 일반 사무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총보수 | 연 0.45% |
| 지정판매 | 0.001% |
| 집합투자 | 0.389% |
| 신탁 | 0.02% |
| 일반사무 | 0.04% |
| 참고 | 증권거래비용 등 추가 발생 가능 |
보수 수준도 중요하지만, 거래량이 충분하여 원하는 시점에 적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는지(유동성)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9. 절세 구조
국내주식형 ETF인 이 상품은 일반 주식 투자와 세금 체계가 다릅니다. 특히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큰 장점입니다.
| 매매차익 | 국내주식형은 비과세 | 계좌 유형별 규정 적용 |
| 분배금 | 15.4% 배당소득세 과세 | 수령 시점(연금 수령 시) 과세 |
| 활용 포인트 | 단기 매매 중심 확인 | 장기 관리에 유리한 구조 검토 |
장기 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분배금에 대한 과세를 이연시킬 수 있는 연금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수익률 방어에 훨씬 유리합니다.
10. 최신 흐름
2026년 초, 반도체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KODEX 반도체 ETF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었습니다. 2026년 2월 10일 기준 순자산은 3조 3,521억 원을 기록하며 3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 보도 시점 | 2026.02.10 |
| 핵심 내용 | 순자산 3조 원 돌파 |
| 순자산 규모 | 3조 3,521억 원 |
| 비교 기준 | 지난해 말(1조 7,135억 원) 대비 약 95.6% 증가 |
| 해석 |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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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체크포인트
마지막으로 투자 전 점검해야 할 항목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 기초지수 | 무엇을 따라가는지 확인 |
| 상위 종목 비중 | 실제 성격(대형주 편중도) 파악 |
| 1년 수익률 | 최근 시장 내 성과 점검 |
| 분배금 | 현금 흐름 기대치 확인 |
| 총보수 | 장기 보유 시 비용 확인 |
| NAV·괴리율 | 적정 가격 매매 여부 점검 |
| 세금 구조 | 절세 계좌 활용 여부 판단 |
복잡해 보이지만 “무엇을 추종하는가”, “삼성/하이닉스 비중이 얼마인가”, “지금 가격이 적정한가” 이 세 가지만 잘 챙겨도 성공적인 투자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